Natural Gut

천연거트 스트링

마지막 내용 업데이트 2022-07-26

스트링 개요

테니스 스트링 중 가장 유명하고 상징적인 스트링 유형인 천연 거트는 1800년대부터 존재했지만 테니스 시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편안함과 파워, 그리고 동물의 창자 소재에서 흘러나오는 타구감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 스트링을 아직 완벽하게 만들지 못했습니다.

보통 소, 말의 창자를 이용하여 만들어지는 천연 거트는 부드러운 타구감 하나만으로 단점을 소화하며, 텐션 로스가 타 소재로 제작된 거트에 비해 적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다만 치명적인 단점으로 꼽히는 부분은 바로 동물의 내장으로 제작되는 만큼 값이 매우 비싸며 보관 또한 습도나 온도에 신경을 써줘야합니다. 폴리 스트링에 비해 떨어지는 내구성을 갖고 있어 잘 끊어지는 특징이 있어서 일반 동호인 보다 프로 층의 테니스 플레이어들이 선호하는 스트링 종류입니다.

이런 분께 추천 드립니다.

Monofilament Gut

모노필라멘트 거트 스트링 (폴리 스트링)

마지막 내용 업데이트 2022-07-26

스트링 개요

폴리 줄, 폴리 스트링 이라고 일컫는 모노필라멘트 스트링은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사용한 줄에 얇은 코팅을 한 만큼 내구성이 멀티필라멘트, 내추럴 거트보다 강하며, 혼합성분을 사용한 코팅이 많아 회전을 위한 러프형, 각줄 등 여러 패턴을 표면에 남겨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서 그 특성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는 역할을 서포트하기도 합니다.

다만 다른 스트링에 비해 내구성이 강해진 만큼 손에 무리가 많이 가게되며, 오래 사용하게 되면 텐션 로스가 일어나 처음 스트링 작업을 했을 때의 느낌과 달라지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특성이 있어도 프로 플레이어, 동호인, 입문자 누구 하나 거르지 않고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스트링입니다.

이런 분께 추천 드립니다.

Multifilament Gut

멀티필라멘트 스트링 (인조쉽)

마지막 내용 업데이트 2022-07-26

스트링 개요

멀티필라멘트 스트링은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인조쉽'으로 불리는 스트링으로, 소나 양 등 동물의 내장에서 제작되는 내추럴 거트를 유사하게 만들어서 비슷한 타구감을 구현하다 보니 생긴 별칭으로 예상됩니다.

멀티필라멘트는 수백/천 가닥이 넘는 얇은 스트링을 인위적으로 묶어서 만든 스트링으로 내추럴 거트와 유사한 타구감을 구현하다보니 비교적 모노필라멘트 스트링에 비해 편안한 타구감과, 부상예방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내추럴 거트를 표방하기에 생길 수 있는 수명 문제와 가격이 내추럴 거트 보다는 저렴한 편이지만 그래도 모노필라멘트와 비교하기에는 비싼감이 있습니다.

이런 분께 추천 드립니다.

Hybrid Setup

모노필라멘트 + 멀티필라멘트 스트링

마지막 내용 업데이트 2022-07-26

스트링 개요

하이브리드 스트링 셋업이란 테니스 라켓의 메인/크로스 스트링에 두 개의 다른 스트링을 사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인조쉽과 폴리에스테르 스트링을 혼합하여 사용되는 것이 주이지만, 같은 폴리 스트링이면서 종류만 다른 스트링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ATP/WTA 프로 플레이어들도 사용할 만큼 매우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셋업인 만큼, 인조쉽과 천연쉽의 부족한 내구성을 더해주면서 각 스트링의 특성은 그대로 전달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메인 스트링엔 폴리 스트링과 같은 내구성이 비교적 뛰어난 스트링을 사용하며 크로스 스트링에는 내추럴 거트 혹은 멀티필라멘트 스트링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공을 타구 시 약 80% 이상이 메인 스트링에서 반응이 일어나 가장 먼저 메인 스트링이 끊어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천연/인조쉽보다 비교적 단단한 폴리 스트링을 메인 스트링에 사용함으로서, 천연/인조쉽의 컴포트한 특성을 그대로 전달 받을 수 있는 것이 주된 사용 이유입니다.

스트링의 텐션은 메인 스트링이 크로스 스트링보다 비교적 2-3 lbs 정도 더 높게 작업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스트링 종류 뿐만 아니라 게이지의 차이 텐션의 차이 등으로 여러 조합을 시도할 수 있는 재미있는 셋업입니다.

이런 분께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