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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함과 격렬함의 충돌, 윔블던(0)

  • 테니스메트로
  • 2022.05.31 00: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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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함과 격렬함의 충돌 그랜드 슬램, 윔블던

가장 권위적인 대회, 윔블던 롤랑가로스 클레이코트에서 라파엘 나달의 경이로운 14번째 우승이 기대됨과 동시에, 아직 남아있는 롤랑가로스의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또 다시 테니스 팬들을 열광시킬 가장 권위적인 대회인 '윔블던'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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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새하얀 흰색 유니폼을 치루는 격식있는 대회 윔블던은 1877년 이후로부터 흰색 유니폼만을 고집하는데, 이는 윔블던의 시작부터 알고 넘어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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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ampionships, Wimbledon 

공식 명칭은 윔블던 챔피온십(The Championships, Wimbledon). 영국 런던 윔블던에서 개최되는 세계 4대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이며, 가장 오래된 테니스 대회이자, 그랜드 슬램 대회 중 유일한 잔디 코트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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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하듯 여러 이유로 인해 역사와 가치를 인정받아 그랜드 슬램에 속하게 되었다. 윔블던 참가 선수는 모두 흰색 유니폼을 착장해야한다. 윔블던의 특별한 특징 중 하나인 '흰색 유니폼'. 다른 그랜드 슬램과는 다르게 색상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하고 있는 윔블던은 양말과 속옷, 암밴드 등 모든 착장 제품이 흰색으로 단일화 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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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측이 이러한 과할 수 있는 복장 규정을 정한 이유에는 깊은 의미가 숨어있는데, 선수 착장 의류를 통해 스포츠 업계의 경쟁이 윔블던 챔피온십이 가진 대회 고유의 품격을 떨어트리는 것을 어느정도 막기위한 의도라고 한다. 

 

관람객 또한 복장의 규정을 벗어날 순 없다.

일반적인 테니스 관람객의 경우 어느정도 복장에 대한 자유는 있다. 하지만, VIP석인 로얄박스에서 윔블던 경기를 관람하는 관람객들은 엄격한 복장 규정이 기다리고 있는데 남성은 정장, 여성은 정장 혹은 단정한 단색 복장을 해야 관람을 할 수 있게 되어있다. 로얄 박스 관람객의 경우 인기 셀럽 혹은 언론에 자주 노출되기에 복장 규정은 큰 무리 없이 이제껏 지켜지고 있는 관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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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관습은 관람객과 테니스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입장한 관람객들이 핸드폰 등 전자기기의 사용을 김지하고 있어, 경기 중 전자기기를 들여다 볼 수 없는 점이 있다. 

 

올 잉글랜드 클럽에서 시작된 윔블던 

1868년에 설립된 사설 테니스 클럽인 올 잉글랜드 클럽에서 시작된 윔블던. 이후 1870년대부터 현대 테니스와 거의 유사한 규칙과 장비등을 적용하여 테니스 대회를 개최한 것이 현재의 윔블던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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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7년의 첫 윔블던은 남자 단식 경기만 개최되었다. 1884년이 되어서야 여자 단식과 남자 복식이 추가되었고, 1913년에 여자 복식과 혼합 복식이 추가되었다. 

1922년 이전까진 윔블던 우승자는 자동으로 이듬해 다음 결승에 진출하고 다음 진출자가 도전하는 방식으로 운영 되었으며, 다른 그랜드 슬램과 같이 톱 랭킹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며 오픈시대가 시작되기 전까지 지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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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효과 

윔블던은 영국에서 열리지만 한가지 문제가 생기는데, 영국에서 개최하는 대회인데 영국인 우승자보다 외지 우승자가 점점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실제로 1936년 패션 브랜드로 유명한 프레드 페리 이후 오랜 기간동안 영국 출신 우승자가 나오지 않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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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영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대회에서 자국 선수가 장기간 우승하지 못하는 것이 마치 금융 시장의 과도한 자유개방으로 인한 외국 자본에 잠식되는 상황과 흡사하여 윔블던 효과라는 재미난 경제 용어가 생기게 되었다. 그러나 2013년, 로저 페더러와 라파엘 나달, 노박 조코비치 빅3 시대에서 앤디 머레이가 36년만에 윔블던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하게되며 36년만에 자국 출신이 우승하지 못하다는 윔블던 효과를 재미있게 부정하는 일이 일어나게된다. 

 

변화하는 윔블던 챔피언십 2019년 다른 그랜드 슬램에서의 변화가 눈에 띄듯이, 세번째 그랜드 슬램인 윔블던이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게된다. 롤랑가로스와 같이 총 상금 증액과 마지막 세트의 타이브레이크 제도가 새로이 시행된다는 점이다. 타이브레이크 시행에 대해서도 경기가 늘어져 지루할 수 있는 파이널 세트에 타이브레이크를 시행함으로써 조금 더 관람객의 니즈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론 매우 긴 역사와 전통으로 인해 최고의 권위를 가진 윔블던에서도, 이같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깊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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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몬테 카를로 마스터스에서의 나달의 모습과 메인 경기라 할 수 있는 프랑스 오픈에서의 라파엘 나달의 결과가 다르듯, 테니스 경기의 결과는 누구도 쉽사리 예측하기 어려운 것 같다. 매우 긴 전통과 최고의 권위를 지닌 윔블던 또한 변화를 주었던 만큼, 기존의 빅3가 아닌 새로운 신예 카를로스 알카라즈, 야닉시너, 치치파스가 현재 테니스 씬에서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줄 수 있을지가 이번 윔블던에서 상당부분 중요한 입지로 남지 않을까란 주관적인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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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페더러의 잔디코트에서의 새로운 기록의 갱신과 라파엘 나달의 그랜드 슬램 2연속 우승, 노박 조코비치의 윔블던 연속 우승 등 누가 우승하더라도 위대한 업적이 되겠지만, 그래도 실제로 경기가 시작되기 전까진 아무도 그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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